뜬금없는 질문 - 왜 추석을 추석이라 하지 않고, 설을 설이라 하지 않지?
어느 설날 연휴 - 이번 추석에는... - 아, 추석 선물을... - 추석 연휴엔... ㅡ_ㅡ?? 응?? "설!!!!! 추석 아님" 옆에서 찰떡 같이 "설!"이라고 말해줍니다. 몇 달 후 어느 추석 연휴 - 이번 설에는... - 아, 설 선물을... - 설 연휴엔... ㅡ_ㅡ?? 응?? "추석!!!!! 설 아님" by gypsycrystal 왜 이러는 걸까요? 왜 우리는 추석을 추석이라 하지 않고, 설을 설이라 하지 않는 걸까요? 곰곰히 생각해본 결과 이렇게 결론이 났습니다. 설날과 추석은 몇 달의 간격을 두고 있습니다. 명절은 그 연휴때 아니면 좀처럼 입에 올리지 않지요. 머언 기억의 뒤안길로 넘어가버립니다. 그런데 이 기억의 뒤안길에 앉아있는 단어!!! 과거의 단어가 앉아 있지 않을까요? 추석날에 "..
스트레스 퍽퍽
2012. 11. 29. 17: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