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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을 잘 한다

 

기준이 무엇일까요?

 

운전을 잘 한다는 말을 듣기 위한 기준.

 

아마 사람마다 생각하는 기준은 다르고, 여러 가지가 있겠지요.

 

 

흔히 운전 잘 한다는 소리 듣기 위한 스킬은 속도 내기 일 겁니다.

 

아래 그림 속 대화를 살펴볼까요?

 

서울에서 대전까지 자동차로 운전을 해서 간다고 했을 경우

 

걸리는 시간을 자랑삼아 이야기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친구1 : 난 서울에서 대전까지 1시간 30분 걸림

 

친구2 : 난 서울에서 대전까지 1시간 이내로 들어감

 

주변인들(친구2를 향해) : , 레알 쩐다 대박이야~ / 완전 대단해 운전 짱~!! / 와아~ ~

 

친구1 : 왠지 위축 ㅡ_ㅜ     / 친구2 : 으쓱으쓱~ 우쭐우쭐~

 

 

도대체 저 시간대에 들어온다는 것은 얼마로 밟아야 들어온다는 말일까요?

 

왠지 궁금해집니다. 그렇다면 계산을 해볼까요?

 

 

 

딱 정해서 [서울고속버스터미널 ~ 대전복합터미널]까지를 놓고 보면

 

총거리는 152.5km, 소요시간 약 1시간 44분이 걸린다고 합니다.

 

 

 

[출처 : 다음 지도 참조, http://map.daum.net]

 

 

자아~ 여기서 중1수학에 나오는 시간에 관한 기본 공식을 응용하면 시속 몇 km로 밟았는지 알 수가 있겠습니다.

 

속도 = 거리 / 시간 ( V = S / T )

거리 = 속도 * 시간 ( S = VT)

시간 = 거리 / 속도 (T = S / V)      뭐 대략 이런거...

 

 

1시간 30분 걸리는 친구1의 속도는 117km/h!

 

1시간 이내로 들어온다는 친구2의 속도는 대략 160km/h!!!

 

 

이 때 중요한 것이 주변인들의 반응입니다.

 

빨리 도착했다는 것은 그 만큼 고속으로 주행했음을 의미합니다.

 

주변인들은 친구2를 정말 운전 잘 하는 사람으로 인정해주고 있습니다.

 

덕분에 친구2는 으쓱으쓱 우쭐우쭐~ 합니다.

 

반면 친구1은 왠지 위축되는 기분이 드는 걸 지울 수 없습니다.

 

여러분들의 주변인들은 어떻게 반응하고 계십니까?

 

 

아래와 같이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요.

 

빠른 속도로 가는 사람이 운전을 못하는 것은 아니지 않으냐?”

 

솔직히 빨리 가는 것이 운전을 잘하는 것과 일맥상통하지 않으냐?”

 

 

그렇긴 하지만 저는 덧붙여

 

속도와 관련된 아주 중요한 점을 놓치고 있다는 것을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운전 잘 하는 스킬 : 속도 제어 스킬 - 커브길 핸들링!!!

 

 

뻥 뚫린 고속도로에서는 밟는 대로 차가 쭉쭉 잘 나가고,

 

길도 넓어서 마음대로 잘 움직이며, 다니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처럼 보입니다.

 

운전 저렙이신 분들도 속도 공포증이 없다면 맘만 먹으면 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속도만 낼 수 있다고 해서 운전을 잘 한다고 보기엔

 

고렙의 포스가 없습니다.

 

 

고렙과 쪼렙의 차이 : 커브길에서 얼마만큼 흔들리지 않고 운전할 수 있느냐!”

 

 

제가 요즘 한참 연구 중인 스킬입니다 - 커브길 핸들링

 

커브길도 직선길처럼 운전할 수 있다는 것은

 

현재 운행 중인 속도를 충분히 제어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겠지요. 

 

 

어느날 저는 조수석에 앉아 있었습니다.

 

문득 신기한 장면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냥 보기엔 상당한 커브길인데 운전자의 핸들은 반듯하게

 

직선길을 가고 있는 것 처럼!!

 

정말 반듯하게 되어 있지 않겠습니까?

 

 _ ????

 

 

눈을 씻고 다시금 길 한 번, 반듯한 핸들 한 번

 

번갈아 쳐다보았습니다만 틀림없는 커브길이었어요.

 

그 후 몇 일 동안 눈을 부릅뜨고 살펴보았습니다.

 

아무리 봐도 늘상 똑같이 운전하시더군요.

 

 

게다가 커브길을 돌때 흔들림이 거의 없다는 사실도 다시금 느끼게 되었습니다.

 

아.. 신기해요. 이 글을 읽고 계시는 여러분들은 어쩌실 지 모르겠지만

 

저에게는 정말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래서 요즘 매우 신기해하며 따라해 보려고 하는 중입니다.

 

 

"어? 나도 그렇게 운전하고 있는데" 라고 하시는 분, 당신은 이미 고렙!!!

 

 

다음 회에 계속...

 

 

 

(다음 회 예고)

 

이 글을 쓰고 있는 블링블동의 커브길 제어 가능 속도는 얼마?

 

이 글에 등장한 저 운전자의 커브길 제어 가능 속도는 얼마?

 

커브길 제어 가능 속도를 통해 실제 얼만큼이나 속도를 낼 수 있을까?

 

이 저자는 어쩌다가 이런 연구를 하게 되었나?

 

다음 회에 계속...To Be Continue.

 

저는 위 상품을 소개하면서 포인트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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